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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심장사상충 예방이 유일한 해결책
고양이 심장사상충 예방이 유일한 해결책

조용하지만 치명적인 질병 — 고양이를 심장사상충으로부터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요?


심장사상충 하면 대개 개를 먼저 떠올리지만,
고양이 역시 감염될 수 있으며, 훨씬 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고양이는 대부분 증상이 없어 진단이 어렵고, 치료보다 예방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고양이 심장사상충의 특성, 감염 경로, 예방 방법, 예방약 선택 시 주의할 점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고양이도 심장사상충에 걸릴 수 있나요?

그렇습니다.
심장사상충(Dirofilaria immitis)은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기생충으로,
모기가 고양이를 물 때 유충이 체내에 침투해 심장과 폐동맥에 자리잡게 됩니다.
고양이는 유충이 성충으로 성장할 확률이 낮고,
성충이 살아있는 기간도 짧지만,
소수의 사상충만 있어도 심각한 폐 질환이나 급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거의 없어 더욱 위험합니다

고양이는 개처럼 많은 수의 성충을 가지지 않지만,
단 1~2마리만 있어도 강한 염증 반응과 폐동맥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의심 증상 설명

마른 기침 폐 염증이 있을 때 흔히 나타나는 증상
호흡 곤란 숨을 헐떡이거나 입을 벌리고 숨 쉬는 행동
구토 및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및 장기 기능 저하와 관련될 수 있음
갑작스러운 죽음 증상 없이 진행되다가 쇼크나 심장마비로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도 있음

가장 좋은 해결책: 예방약 복용

치료가 어렵고 효과적이지 않기 때문에, 매달 예방하는 것이 유일하게 확실한 방법입니다.
국내에서는 한 달에 한 번 복용하는 경구약이나 피부에 바르는 스팟온 제품이 널리 사용됩니다.

예방약 종류 사용 방법 및 특징

경구약 (먹는 약) 간식처럼 맛이 있는 제품도 있으며 복용이 쉽지만, 일부 고양이는 거부할 수 있음
스팟온 (피부 도포형) 어깨 사이 피부에 떨어뜨려 흡수되며, 민감한 고양이는 바르는 것에 거부 반응을 보일 수 있음
주사형 (연 1~2회) 동물병원에서 시술하며 장기 효과가 있으나, 비용과 부작용 여부는 수의사와 상담 필요

언제부터, 어떻게 예방을 시작해야 하나요?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봄에서 가을까지 예방을 집중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하지만 실내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도 모기에 물릴 수 있으므로 연중 예방이 권장됩니다.

  • 생후 8주 이상부터 예방약 복용 가능
  • 고양이 체중에 맞는 제품과 용량을 수의사와 상담 후 선택
  • 매달 같은 날짜에 정기적으로 투약하는 습관 들이기
  • 예방약을 빠뜨렸다면, 즉시 수의사와 상담 후 일정 재조정 필요

예방약 선택 시 꼭 확인할 사항

모든 고양이에게 동일한 제품이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다묘 가정이나 기존 질환이 있는 고양이는 예방약 선택에 특히 신중해야 합니다.

주의 사항 설명

성분 확인 일부 성분은 고양이에게 독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고양이 전용 제품을 사용해야 함
체중 기준 용량 준수 과다 복용 시 중독 위험, 용량 부족 시 효과 감소 가능성 있음
알레르기 반응 여부 확인 발열, 침 흘림, 무기력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내원 필요
강아지용 약 혼용 금지 개 전용 약의 특정 성분은 고양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절대 혼용 금지

예방은 곧 사랑입니다 —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고양이 심장사상충은 한 알의 약 또는 한 번의 도포로 쉽게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일단 감염되면 치료가 어렵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의 작은 실천이 고양이의 평생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법입니다.
지금 바로 수의사와 상담하고, 예방 일정을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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